자유 | 미녀와 야스하기 위해 돈을 벌었다는 77세 남성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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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하니 작성일24-12-14 10:38 조회6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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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돈 후앙이라고 불리는 '노자키 고스케(77)'
그는 일반 회사원으로 시작해 금융,부동산까지 거머쥔
자수성가한 일본의 사업가였다
그는 '미녀 4000명에게 30억엔을 쓴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고
그의 자서전에는 '미녀와 섹스하기위해 돈을 번다' '내 욕망은 성욕뿐' 이라고 직접 쓸만큼
여성편력이 엄청난 사람이였다.
어느날 하네다 공항에서 넘어질뻔한 자신을 잡아준
'스도 사키(21)' 라는 여성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후 2018. 2월
노자키 고스케는 스도 사키에게
'최후의 여성이 되어달라' 며 청혼을 하였고
'1달에 100만엔 생활비'라는 약속을 걸고
77세와 22세 55살 차이의 부부가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3개월이 지난 2018. 5월
노자키 고스케가 그의 침실에서 알몸의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스도 사키로부터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다.
사인은 각성제 중독
집에 설치되어있는 여러대의 CCTV를 확인했지만 출입을 한 사람은 없었고
경찰은 아내인 스도 사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지만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는 듯 했다.
그 기간동안 스도 사키는
남편이 운영하던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연간 3~4억원의 돈을 받아가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노자키 고스케 사망 후 3년이 지난 2021년 4월
경찰은 스도 사키에게 불법 각성제를 팔았다는 브로커를 잡게 되고
이 외에도 남편을 살해했다는 정황증거들을 포착해
3년만에 스도 사키를 살인혐의로 체포하게 된다
• 사망 당일에 장시간 단둘이 있었다
• 방범 카메라에 포착된 범행 정황 증거 영상 확보 • "스도 사키 피고 이외에 범행 가능한 인물이 없었다." • '각성제 사망' '완전 범죄' '유산 상속' 등의 인터넷 검색 이력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증거들을 가지고
검찰은 스도 사키에게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한다
이후 추가 수사와 여러 공판을 거치는동안
스도 사키의 진술은 다음과 같다
"저는 각성제를 먹인 적이 없다.
재산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었음을 인정하나,
살인을 하지는 않았다, 일관되게 무죄를 호소한다."
"애완견이었던 '이브'가 죽고나서 (노자키 씨는) '죽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각성제에 대해서는
"노자키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구입했다"
"발기가 되지 않아 성관계를 할 수가 없어서 각성제를 사와달라"며 돈을 받은적도 있다며 주장
"사장님이 하필 그 타이밍에 죽는 바람에, 나는 몇년째 살인자로 몰리고 있다. 억울하다"
스마트폰 검색내역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각성제를 먹고 사망한 이야기를 조사했다"
"원래 살인 사건 등 미스테리한 사건을 자주 조사한다" 고 증언했다
이에 검찰은
- 노자키 고스케는 평소에 합법적인 정력제 등도 먹지 않았는데 갑자기 불법 각성제를 먹고 사망한 점
- 성행위가 없는 날에 각성제를 다량 복용하고 사망한 점
및 여러가지 정황증거들을 제시했고
총 22번의 공판과 28명의 증인들을 거쳐
2024년 12월 12일
1심 선고공판
재판부는 결국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노자키 고스케가 스스로 각성제를 다량 복용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하며
스도 사키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판결 순간 스도 사키는 눈물을 흘렸고
검찰측 전원이 멍한 표정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여기까지가 바로 어제 선고까지 내용이였고
검찰은 항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노자키 고스케는
약 13억엔(한화 121억원) 가량의 유산을 남겼고
유산 전액을 다나베시에 기부한다는 유서도 남겼는데,
아내인 스도 사키는 최종 무죄 판결을 받게 되면
배우자 법적 유류분인 유산의 1/2,
즉 6.5억엔(한화 60억원) 가량의 유산을
상속세 없이 받을 수 있다
물론 항소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되면 유산은 받지 못한다
최종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지...
여담으로
스도 사키 체포 당시
그녀가 전직 AV배우였던게 밝혀져
그녀의 AV작품이 역주행 1위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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